보건의료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12-15 오후 17:11:58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 가족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을 이용해 아파트 내 커뮤니티 공유공간을 만들자.

이는 ‘복지사회를 위한 이 시대의 그린인프라 구축방안’ 주제 사회통합·친환경 정책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심포지엄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와 녹색성장 국가주요연구사업단 네트워크포럼 주관으로 12월 7일 열렸다.

이연숙 연세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주제강연을 통해 “아파트 건물별로 일정비율의 커뮤니티 공유공간을 만들어 사회통합과 녹색성장의 구심점으로 삼자”면서 “국민들에게 보다 평등하게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 그린인프라를 구축하는 사회적 기제로 활용하자”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이용해 헬스케어센터 등 커뮤니티 공유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커뮤니티 공유공간이 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활용돼야 하며,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등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