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정보서비스’ 시스템 등록하면 연구결과 국제적 공개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6-01 오후 13:12:20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에 관한 정보를 우리나라 `임상연구정보서비스' 시스템에 등록하면 국제적으로 공개되는 길이 열렸다.
이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이종구)가 개발 운영하고 있는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 cris.cdc.go.kr)' 시스템이 세계보건기구 국제임상시험등록플랫폼에 정식 등록됨으로써 가능해졌다. 우리나라는 플랫폼에 등록한 11번째 국가다.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는 국내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 정보를 등록·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바이오의학 또는 건강관련 연구 중 IRB(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등록할 수 있다.
앞으로 국내 임상연구자들은 임상연구정보서비스에만 등록하면 국제적으로 자신의 연구정보를 공개할 수 있게 되며, 국제학술지에서 요구하는 등록조건도 충족할 수 있게 된다.
플랫폼에 등록된 국가들의 임상연구정보는 통합검색포털(apps.who.int/trialsearch)에서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