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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의사 - 한의사 - 치과의사 협진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0-07 오전 10:05:07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환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의학·한의학·치의학 협진이 가능하도록 진료과목·시설·장비 기준 등을 정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2010년 1월 31일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본적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분야(의과는 내과·가정의학과, 한의과는 한방내과·사상체질과·침구과, 치과는 구강내과)는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아동 특화병원의 경우 소아청소년과, 한방소아과, 소아치과를 함께 설치할 수 있다.
단 한방병원이 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를 개설할 경우에는 진단·처방이 가능한 의과 과목(내과·신경외과 등)을 함께 설치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