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진료비, 전체 진료비의 30% 차지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0-08 오전 09:56:31
올해 상반기 전체 진료비중 노인진료비가 29.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진료비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6% 늘어났다. 진료비는 건강보험급여분과 본인부담금을 합한 것으로 비급여 진료비는 제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표하고, “인구고령화로 의료이용량과 진료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65세 이상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노인인구 진료비가 매년 크게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08년 상반기 노인진료비는 5조836억원으로 2007년 상반기 4조3593억원 보다 16.6% 증가했다. 전체 진료비 총액이 2007년 15조7585억원에서 2008년 17조1362억원으로 8.7% 증가한 데 비하면, 노인진료비의 상승폭이 2배 가까이 높다. 같은 기간 노인인구는 425만2000명에서 450만7000명으로 6.0% 늘었다.
노인진료비(5조836억원)가 전체 진료비(17조1362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9.7%에 달했다. 전체 입원진료비의 38.8%(5조2521억원 중 2조355억원), 외래진료비의 25.7%(11조8841억원 중 3조481억원)에 해당된다.
노인인구 1인당 진료비도 2007년 102만5000원에서 2008년 112만8000원으로 10.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노인 1인당 진료비는 전체 1인당 평균진료비 35만7000원 보다 3.2배나 높았다.
요양기관 내원일수 증가율도 노인은 11.1%로 평균 3.5%에 비해 3.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