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7-20 오전 09:23:40

헌혈인구 저변확대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정부가 모든 정부청사에 헌혈의 집을 설치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5월 정부과천청사에 헌혈의 집을 개소한데 이어 6월에는 정부중앙청사에 헌혈의 집을 열었다. 대전정부청사에도 헌혈의 집을 설치해 7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청사 헌혈의 집은 과천청사와 중앙청사가 화요일, 대전청사가 목요일마다 일주일에 한번 `주간 헌혈의 날'을 지정해 운영되며 간호사가 각각 2명씩 근무하게 된다.

정부는 건강한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등록헌혈제를 정부청사 헌혈의 집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 헌혈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운영의 효율성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0년까지 등록헌혈자 60만명을 모집해 등록헌혈자의 헌혈비율을 전체 헌혈건수의 7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온라인 빠른 등록시스템(www.bloodinfo.net)을 도입하고 2009년까지 헌혈의 집을 100개소 확충해 헌혈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