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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경력개발제도 활성화 돼야
간협 '간호사의 경력개발' 순회보수교육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7-23 오후 13:44:25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간호인재를 육성·확보하기 위해서는 경력개발제도를 도입·정착시켜야 한다.” “간호사의 경력과 단계에 따라 차별화된 역할·교육·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의 경력개발' 주제 순회보수교육을 7월 19일 서울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경력개발제도란 간호사의 경력단계에 따라 역할, 교육, 평가, 승진, 보상 등을 달리해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스스로 지원해 승진하도록 하는 통합인사관리시스템이다.
교육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간호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기 위해서는 간호사 경력에 따라 차별화된 역할이 주어지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간호사들의 경력개발 요구를 파악해 개별조직에 맞는 경력개발제도를 도입·정착시켜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개별조직에 적합한 경력개발제도를 개발하기 위한 방법도 제시됐다. 우선 기관의 미션과 비전에 따라 간호목표와 핵심가치를 설정한 뒤, 간호영역을 구분하고, 각 영역별로 요구되는 간호역량과 행동지표를 경력개발단계별로 차별화시켜 제시해야 한다. 각 단계에 따라 승급체계·교육체계·보상체계·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간호역량과 경력개발(장금성 간호행정학회장) △경력개발과 임상승급제도(CLS)의 발전(김희영 동신대 간호학과 조교수) △간호사의 경력개발모델의 단계별 교육, 평가 및 승진체계(박광옥 국립순천대 간호학과 교수) △간호사의 임상경력개발제도 운영 경험(김정숙 한국성서대 간호학과 조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경력개발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사례도 소개됐다.
한편 간호협회는 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간호법 제정의 취지 및 100만 서명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