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4-07 오후 13:42:57

　우리나라 가족계획을 주도했던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최선정)가 출산장려기구로 거듭나게 된다.

　가협은 최근 저출산대책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출산억제기구에서 출산장려기구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밝혔다. 1961년 창립된 가협은 40여년간 가족계획사업을 벌여왔으나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운영방침을 180도 바꾸게 된 것.

　가협은 올해부터 전국 시·도지회에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종합지원센터를 세우고 출산장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협회 홈페이지에 별도의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여성에게 개인별 특성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며, 불임검사 및 상담사업 등을 통해 불임부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