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말라위 대양간호대학장 `범석봉사상' 수상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3-17 오전 10:10:20

김수지 말라위 대양간호대학장(전 한국간호과학회장)이 제18회 범석봉사상을 2월 27일 수상했다.
김수지 학장은 국·내외 간호교육발전과 말기암환자 및 정신질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지역정신보건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호스피스케어 확산 및 자원봉사자 교육에 힘써왔다.
현재 말라위 대양간호대학의 초대 학장을 맡아 간호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양간호대학은 우리나라 간호선교사인 백영심 간호사가 기업헌금과 국내 교회의 도움으로 2010년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세웠다.
범석상은 을지재단 설립자 고 범석 박영하 박사가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범석학술장학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해온 사람에게 수여된다. 봉사상, 논문상, 의학상, 언론정책상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상금은 각 2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