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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임 연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유일한상' 수상
전 재산 기부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1-20 오후 17:17:35

김모임 연세대 간호대학 명예교수(전 대한간호협회장)가 제11회 `유일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사회 각계 원로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유일한상은 유한양행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탁월한 업적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2년마다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상금은 1억원이다.

유한양행은 “평생 인류 보건발전에 이바지한 김모임 명예교수가 최근 전 재산을 후학 양성을 위해 기부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을 실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모임 명예교수(79세)는 현재 살고 있는 제주도의 집 한 채를 제외한 26억원 상당의 재산을 모교인 연세대 간호대학에 지난해 8월 기부했다. 기증된 빌딩은 연세대 재단에서 관리하며, 매년 발생하는 임대 수익금은 간호대학에 전달돼 간호 관련 정책개발 및 연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모임 명예교수는 대한간호협회 회장, 제11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세계보건기구(WHO) 간호정책 고문,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 등을 지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모임 명예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건강과 평화는 인류가 추구해야 할 숭고한 가치이며, 건강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을 길러야 한다”면서 “세계의 건강을 위해 일하는 국제적 인물을 양성하는 데 상금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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