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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의무감 호로호 장군(간호장교) 내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간호장교 리더십’ 특강
[편집국] 이주현기자 jh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11-25 오후 13:56:23
미 육군 의무감이자 의무사령관인 호로호 3성 장군(간호장교)이 11월 5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했다.
호로호 장군은 9·11테러 당시 응급처치 공로로 미국 적십자사로부터 'Nurse Hero'에 선정된 바 있다. 2011년 12월 미 육군 의무사령부 사령관 겸 제43대 의무감으로 취임했다.
호로호 장군은 '세계적 리더로 발돋움할 간호장교가 갖춰야 할 덕목' 주제로 강의했다. 미군의 선진 간호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군 장병 건강관리 시스템 모델과 간호장교의 역할, 장교로서의 리더십에 대해 언급하며 생도들에게 비전을 제시했다.
호로호 장군은 “전문 간호인력이자 예비 간호장교인 간호사관생도들은 의료계에 의미있는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주인공”이라며 “군은 물론 나아가 세계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전문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들은 이우진 생도는 “세계 속의 간호인이자 군 간호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며 “군 의무발전은 물론 세계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간호장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호로호 장군은 11월 4∼7일 서울에서 열린 '38선 의학작전 학술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