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1-07 오후 13:07:41

“한국간호과학회는 역대 회장단과 임원, 회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반세기의 역사동안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간호인들이 기꺼이 참여하는 학회, 경쟁을 넘어 서로 나누는 학회, 세계로 도약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제24대 한국간호과학회 회장으로 1월 1일 취임한 임숙빈 을지대 간호대학 교수는 “회원학회 학술지의 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회원 역량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원학회 간 학술지 관리 및 국제색인 등재 노하우 등을 상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임교수들의 연구역량 및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개발 실시하고, 중견교수들을 위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교수법 정보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숙빈 회장은 “국문학술지 JKAN에 게재되는 논문의 주제를 다양화함으로써 간호연구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간호의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해 나가겠다”면서 “영문학술지인 ANR의 국제학술지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적인 간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과 더불어 국제화에 힘쓰고, 타학문과의 융복합을 통해 간호의 새 영역을 넓혀나가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임숙빈 회장은 “현직에 있는 회원뿐 아니라 원로교수와 같은 선배 회원들이 학회와 소통하며 지혜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의미 있는 연구 성과들이 널리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상생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학회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