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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2012 간호정책 선포식 개최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 촉구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10-29 오후 02:20:31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1만여명 참석

◇환자 안전과 권리 보장 …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자
◇‘간호사 휘장 달기’ 퍼포먼스 통해 결의 천명

‘건강한 대한민국, 간호사와 함께!’

대한간호협회는 ‘2012 간호정책 선포식’을 전국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했다. 간호정책 선포식은 국민 건강증진과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 창조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호정책 선포식은 △식전행사 △간호정책 선포식 △남자간호사 탄생 50주년 기념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식전행사에서는 대한간호협회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건강한 대한민국, 간호사와 함께!’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졌다.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건강한 대한민국, 간호사와 함께!’ 슬로건과 6대 간호정책과제가 새겨진 핫핑크 컬러의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핫핑크 막대풍선을 힘차게 두드리며 한마음 한뜻을 보여줬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30만 간호사를 대표해 대한간호협회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기수단이 입장했다. 17개 지부 및 10개 산하단체 회장들이 차례로 행진했으며, 기수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이 맡았다.
 
양 수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이 개회를 선언하면서 간호정책 선포식의 막이 올랐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이 간호협회 중앙회 기를 앞세우고 입장했으며,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중앙회 기를 전달받은 후 힘차게 흔들었다.

이어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이 소개됐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참석했다. 이병석 국회 부의장,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신학용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여야 국회의원들, 정영희 전 국회의원,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자리했다. 전국체육대회 참석차 내한한 하영순 재외한인간호사회 유럽지역대표를 비롯한 파독간호사 15명도 함께 참석했다.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고, 숙련된 간호사 확충과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한다”면서 “한국 간호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오늘 한자리에 모였으며, 이제 30만 간호사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6대 간호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명숙 회장은 “간호사는 의료인의 60%이고, 병원에서 24시간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면서 “하지만 의료법이 제정된 지 6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간호사와 관련된 규정 미비로 인해 변화된 의료환경을 제대로 담보해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병원들이 법정 간호사 최소인력기준조차 지키지 않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면서 “이는 안전한 간호의 실현과 국민 모두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 보장마저 어렵게 만들고 있고, 많은 간호사들이 병원을 떠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성명숙 회장은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로 안전한 간호가 실현되도록 우리 30만 간호사들은 힘을 하나로 결집시켜 환자의 안전과 권리 보장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6대 간호정책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30만 간호사가 함께 뛸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가 축사를 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축하메시지가 영상으로 상영됐다.

대선 후보들은 간호사들의 처우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간호사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일한 만큼 대우 받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이병석 국회 부의장,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신학용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강기정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유재중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등이 축사를 했다.

간호정책 선포식에서는 ‘건강한 대한민국, 간호사와 함께!’ 슬로건 아래 다음과 같은 6대 간호정책과제가 제시됐다.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로 안전한 간호 실현 △의료환경 변화에 맞는 간호사 법적지위 확보 △간호사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환경 조성 △간호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표준임금 마련 △간호서비스 확대로 장기요양보험 내실화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으로 국민건강증진 실현.

6대 간호정책과제는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제1부회장과 양 수 제2부회장이 대표로 낭독했으며,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결의를 보여줬다.

간호정책과제 선언에 이어 안전한 간호 실현과 환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간호사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다짐하는 의미로 ‘간호사 휘장 달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기립해 휘장을 왼쪽 가슴에 부착한 후 ‘건강한 대한민국, 간호사와 함께!’ 슬로건을 힘차게 외쳤으며, 레이저쇼가 이어졌다. 간호조무사 관련 의료법 제80조 개정안 철폐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9월 9일 천안역에서 열린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결의대회’ 동영상이 상영됐다.

간호정책 선포식을 마친 후 남자간호사 탄생 5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남자간호사 50년 발자취를 담은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남자간호사 1호인 조상문 선생이 무대에 올라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자간호사회 창립준비위원장인 오경헌 간호사가 경과보고를 했으며,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이 조상문 선생에게 남자간호사회 창립준비위원회 명예위원장 위촉패를 전달했다. 인기그룹 울랄라세션이 나와서 간호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간호정책 선포식이 끝난 후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인기그룹 울랄라세션, 이석훈(SG워너비), G.IAM, 비트박스팀 아미 with J. cop, 김소정 등이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행운의 경품추첨을 통해 뉴아이패드(64GB), 원두분쇄커피머신, 폴라로이드카메라, 전기그릴, RN 오렌지 지갑 등 푸짐한 상품이 참석자들에게 돌아갔다.

한편 간호정책 선포식 행사장에서는 ‘간호역사뿌리찾기 특별전’이 함께 열렸다.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역사뿌리찾기에 주력한 결과 발굴한 귀중한 간호역사 사료 중 60여점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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