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8-28 오후 13:49:08

아로마테라피 교육원 `비누정원' 대표 장선자 간호사의 곁에는 늘 비누 향기가 떠나지 않는다. 천연비누를 개발해 판매하는 것은 물론, 비누 제작 및 아로마테라피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알레르기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공부를 시작했고, 2003년 `비누정원'을 설립했다. 초등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방문해 아로마테라피 및 비누제조법 등을 교육해왔다. 최근에는 평생학습센터 `재능기부데이'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장선자 대표는 천연비누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동안 자신만의 노하우를 살려 두피 비누, 영아 및 어린이용 비누, 아토피 비누 등을 개발했으며,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경영은 제 성격과 딱 맞는 분야예요. 사람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면서 보람을 느끼죠. 앞으로 아로마테라피 학습관과 카페, 공방 등을 갖춘 건강케어센터를 오픈하는 게 꿈입니다.”

　장선자 대표는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가톨릭대 의료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 천연비누 제조사, 양초공예사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등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