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2-21 오전 09:21:03

　“아로마를 건강과 접목해 교육과 제품개발에 주력할 수 있었던 것은 간호사로서의 경험 덕분입니다. 아로마와 함께 한 10여년 동안 임상에서 쌓은 환자 중심 마인드와 정직함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아로마테라피와 자연요법의 효능을 알리며 교육과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간호사가 있다. `수 내츄럴' 김경선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김경선 대표는 친구에게서 아로마오일을 선물받은 것을 계기로 아로마테라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증, 아로마 DIY 전문강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갖춰 나갔다.

　2004년 전주시에 아로마 전문관리숍 `웰빙하우스'를 오픈해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핸드메이드 천연비누와 화장품, 아로마 향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건강교육도 함께 하고 있다. 지역 내 보건소에서 `아로마테라피 맞춤교육' `스트레스 이완요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대학에서 운영하는 아로마테라피 자격취득과정 강사로도 활동해왔다.

　“교육과 강의를 통해 아로마를 활용한 건강관리법을 함께 나누는 것이 보람입니다.”

　아로마 연구에 매진하기 위해 2009년 `수 내츄럴'을 세웠다. 천연원료를 사용한 제품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아토피케어제품 Ato-a(아토아)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편백나무를 활용한 건식족욕기도 제작했다.

　“한국형 스파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전문관리시설을 만들어 체인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자연요법 연구와 교육 역시 계속할 것입니다.”

　김경선 대표는 1988년 군산간호대학을 졸업했다. 한국아로마건강전문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전주비전대학 미용예술과 겸임교수, 전북대 평생교육원 전담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