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2-13 오후 15:04:14

“우리는 지금 마주하고 있는 시간들을 희망으로 엮어야 한다. 나날이 마주치는 `오늘'을 위해 매일 새로 태어나려 한다.”

　원희목 국회의원(한나라당·보건복지위원)이 자서전 `나는 매일 새로 태어난다'를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12월 8일 개최했다.

　1부 `아내, 속초를 만나기까지'에는 가난 속에서도 희망과 열정을 가졌던 대학시절, 간호장교와 결혼하고 아내의 복무지 속초에 내려가 약국을 연 이야기를 담았다.

　2부 `새로운 시작'에는 최연소 강남구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총무위원장(의약분업 협상 주도), 첫 직선제 대한약사회장을 거쳐 제18대 국회에 입성한 과정을 기록했다. 처남으로부터 기증받아 간이식수술을 하고 극적으로 회복한 사연도 소개했다.

　3부 `희망나무(希木)를 심다'에서는 국회에서 보건의료제도 개선, 의약품 안전 강화, 소외계층 인권 향상 등을 위해 뛴 의정활동을 정리했다.

　원희목 의원은 “국민에게 힘을 주고,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는 `희망나무'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 보건의료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와 비서실장을 지냈다. 부인 김혜경 간호사와의 사이에 두 딸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