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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가족- 강남성심병원 박경자 - 박초원 자매
“서로에게 길잡이 될 수 있어 든든해요”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8-23 오후 16:26:48

“좋은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힘을 주는 응원군이 늘 곁에 있어 든든합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관6병동 박경자 간호사와 분만실 박초원 간호사는 7살 터울의 자매다.

 언니 박경자 간호사(사진 왼쪽)는 서울여자간호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 입사했다.

 동생 박초원 간호사는 실내디자이너로 일하다 뒤늦게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삼육보건대학에 입학했다. 작년 9월 입사한 박초원 간호사에게 `10년 근속상'을 받은 언니는 까마득한 선배이자 존경의 대상이다.

 언니 박경자 간호사는 “부끄럽지 않은 언니가 돼야겠다는 생각에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며 “동생이 실수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칭찬을 들으며 야무지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동생 박초원 간호사는 “고위험 산모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병실을 나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선배와 동료들의 격려만큼이나 언니의 존재가 늘 위로와 힘이 된다”고 말했다.

 언니가 결혼하면서 얼굴 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자매는 같은 병원에 근무하게 되면서 자주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겨줄 수 있어 좋다고.

 언니 박경자 간호사는 원내 고객만족(CS) 강사로도 활동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입사 갓 1년을 넘긴 박초원 간호사 역시 열심히 배우고 익히느라 눈코 뜰 새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자매는 “서로 바쁜 탓에 병원에서는 만날 겨를이 없지만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자극이 되고 힘이 된다”며 “서로를 길잡이 삼아 간호사의 길을 열심히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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