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4-24 오후 14:10:11

　“지지해주신 대구시간호사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간호사회 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3월 31일 총회에서 대구시간호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정귀애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교수는 간호사들의 자질과 복지 향상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휴간호사 재취업 교육과정 운영,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활동에 주력하고, 복지기금 및 회원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메디시티 대구' 프로젝트에도 힘을 보탤 생각이다. 간호사가 참여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대구시간호사회는 2007년 경북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 회관 옆에 70여평의 부지를 마련했다. 회관건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회관 건립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정귀애 회장은 “새로 들어설 회관을 회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협력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이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간호사회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며 말을 맺었다.

　1978년 경북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에서 보건학 석사학위와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시간호사회 제2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