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4-22 오전 10:01:01

　“보건진료원회 현안과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25일 총회에서 보건진료원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신현주 경기 남양주시 율석보건진료소장은 “전국 보건진료원들의 목소리가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임 회장단에서 전개해 온 보건진료원의 일반직 전환 추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각계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마련하고,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2011년이면 보건진료원제도는 도입 30년을 맞는다. 신현주 회장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해 온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건진료소와 보건진료원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이 보건의료를 둘러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진료원회가 명품조직이 되기 위해선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모두의 힘을 모아 꿈을 현실로 만드는 혁신을 이뤄내자”며 말을 맺었다.

　1988년 중앙대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경기보건진료원회장, 보건진료원회 사무처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