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서울대 간호대학 송미순 학장
“세계 수준의 연구와 국제교류 주력”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3-11 오전 09:35:01
“세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을 실현한다는 서울대의 비전에 발맞춰 간호대학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하고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올해부터 서울대 간호대학을 이끌게 된 송미순 학장은 `연구'와 `국제화'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교수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학술지 등재 시 다양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간호과학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금요세미나를 통해 연구방법, 논문작성법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외국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국제교류를 이끌어 낼 생각이다.
간호대학에서 운영하는 전문간호사과정에 대한 애착도 각별하다. 송 학장은 “연구능력을 갖춘 전문간호사를 키워내는 것은 곧 간호실무를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면서 “교수와 전문간호사가 협력하면서 임상에 기반을 둔 연구를 계속해 나갈 수 있다면 이는 서로에게 매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실습교육을 개선하는 데도 부심하고 있다. “간호현장의 임상전문가들을 학생 실습지도자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효율적”이라면서 “실습현장지도자 -교수 -학생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학생과 간호현장의 선배들을 연결해 주는 멘토-멘티십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학생들이 충분한 정보와 소신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고,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송 학장은 “첨단 과학과 디지털 시대에 대처할 수 있도록 확고한 윤리와 철학을 갖춘 간호인재를 배출하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사회 흐름이 인간 중심으로 회귀하고 있는 만큼 간호가 여러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존재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