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0-15 오후 16:37:5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원장에 송재성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10월 10일자로 임명됐다.
　송재성 신임 원장(62세)은 1976년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007년 9월 대구한의대에서 보건학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1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으며, 1977년 복지부 사회보험국 행정사무관으로 시작해 의료보험국 보험제도과장, 연금보험국 연금보험국장 등을 거쳤다. 2004년 7월~2006년 2월 복지부 차관으로 일하면서 기획력과 조정·협상력, 조직 장악력 및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송재성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복지선진화 구현'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중점 추진과제로 △심사·평가업무 효율화 △의료의 질적 보장 △정책능력 개발 확충 등을 내놓았다. “불필요한 규제 등을 과감하게 정비하고,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각종 평가기준을 개선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의료복지정책 개발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심평원이 그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