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6-04 오전 09:42:14

　보건복지가족부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 기념식을 5월 30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고 유공자들을 표창했다.

　이정렬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정시유 서울메트로 보건관리자, 최경혜 국방부 건강증진담당(대령) 등 간호사 3명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정렬 교수는 전국 보건소의 금연사업 체계를 마련하고, 서울 강남구보건소 청소년 금연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정시유 보건관리자는 서울메트로에 근무하면서 보건소와 연계해 사업장 금연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는 등 사업장 금연문화 확산에 힘썼다. 최경혜 대령은 군장병의 금연문화 확산 방안을 제시하고 금연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부대 금연사업에 앞장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으로 7개 의료기관이 선정돼 상장을 받았다. 가톨릭대 성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서울여성병원, 전남대병원, 창원파티마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전문기관 헬스맥스에서 300병상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율신청을 받은 후 서류 및 현지조사를 해 선정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협력해 금연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5월 31일로 정했으며, 회원국별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주관으로 1988년부터 기념식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