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4-23 오전 09:50:51

　“간호사회가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회원권익이 향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4월 12일 열린 마취간호사회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된 배정심 마취전문간호사(동아대 보건진료소)는 마취전문간호사 대학원 교육과정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마취전문간호사 석사과정은 가천의과학대 간호대학원에 개설돼 있다. 마취전문간호사 제도 정착을 위해서도 힘쓸 방침이다.

　배정심 회장은 “조직강화를 위해 현재 6개 지회를 9개 지회로 늘리고, 회원 자질향상과 단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지회별 컨퍼런스 및 사례발표회를 개최하고, 전문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것.

　회원 간 정보와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해 간호사회 전체의 단합을 이끌어 내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www.korea-ana.co.kr)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마취전문간호사 및 간호사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회원 등록률을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배정심 회장은 “마취전문간호사는 물론 마취과, 회복실, 통증클리닉 등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말을 맺은 배정심 회장은 1975년에 적십자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부산가톨릭대에서 간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마취간호사회 총무이사와 부산지회장(당연직 부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