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4-10 오전 10:35:48

　“저를 뽑아주신 1만5000여명의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회원들이 바라고 희망하는 바를 파악하고 이뤄내는 데 힘과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3월 12일 열린 총회에서 경기도간호사회 새 회장으로 선출된 김효심 아주대병원 간호부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회원들이 참여하는 간호사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분회 조직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지역적으로 서울을 가운데 두고 넓게 퍼져 있어 회원들이 간호사회 활동에 참가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회원들이 참여하기 쉽고, 회원 간 교류가 원활하며, 지역사회 내 간호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시 군간호사회 조직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김효심 회장은 “올해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과 맞물려 간호사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중소병원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휴간호인력 재취업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민의 건강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와 연계해 지역사회사업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김효심 회장은 “간호사회의 대내외적 홍보에도 힘쓰겠다”면서 “회원 한 분 한 분의 고언,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말을 맺었다.

　1977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아주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병원간호사회 복지위원장, 경기도간호사회 제1부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