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4-10 오전 10:27:49

　“올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는 데 발맞춰 가정간호사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핵심인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월 18일 열린 총회에서 가정간호사회 새 회장으로 선출된 황문숙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교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 가정간호사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문숙 회장은 “의료기관 중심의 가정간호 발전을 위해 교통비 급여화, 가정간호수가 현실화 등에 힘쓰겠다”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방문간호기관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심층 검토하고,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관 학회와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가정간호와 관련된 연구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구체적 자료를 도출해내고 대정부활동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Home TPN 가정간호서비스의 비용효과분석 연구'를 진행할 계획.

　회원 배가 방안을 모색하고, 회원복지를 위해 근무조건 관련 고충상담 등을 실시키로 했다. 회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문숙 회장은 “가정전문간호사를 비롯해 전문간호사제도가 활성화되고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말을 맺었다.

　1980년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에서 간호학 석사학위, 고려대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가정간호사회 제1부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