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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봉사상 수상 정문숙 경북대 명예교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 쉼터 운영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10-24 오전 08:47:28


 “간호학을 배우고 가르치면서 여성의 건강과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소외계층 여성들의 삶에 공감하고, 괴로움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한 일이 오늘의 결실을 맺게 해줬습니다.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삼고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즐겁게 봉사하겠습니다.”

 정문숙 경북대 간호대학 명예교수(전 대구시간호사회장)가 제42회 용신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돼 10월 18일 열린 제43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용신봉사상은 농촌계몽운동가로 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 모델인 최용신 여사의 뜻을 기리는 상으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수여한다.

 정문숙 명예교수는 1962년 경북대 간호대학을 졸업했다.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경북간호사회장, 대구시간호사회장 등을 역임하며 간호 및 여성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사단법인 `여성사랑나눔'과 사회복지법인 `재인'을 설립해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성폭력 피해여성의 재활을 돕고 소외계층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되찾아주는 데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2년 문을 연 여성사랑나눔은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담 의료 법률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2005년 설립한 재인은 성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보호시설이다.

 정문숙 명예교수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시설이 일부지역에 편중돼 있고, 입소기간도 3~9개월로 한정적이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렵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피해여성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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