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활동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9-06 오후 14:06:45

“취업을 원하는 간호사, 간호사를 구하는 병원이 모두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충남간호사회(회장·오옥련)는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장은 이윤희 사무처장이 맡고 있으며, 지성순·김혜옥 컨설턴트가 활약하고 있다.

　취업전담센터에서는 취업을 원하는 간호사들에게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에게는 재교육을 실시한 후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실습병원은 간호사들이 취업하길 희망하는 곳으로 직접 연결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성순 컨설턴트는 “간호사들이 원하는 근무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취업한 간호사는 물론 간호사를 채용한 병원 간호부서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는 등 계속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 인생을 시작한 간호사와 필요한 인재를 구한 기관 양측 모두가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김혜옥 컨설턴트는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간호사들에게 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지역 신문과 방송, 옥외광고, 간호대학 동창회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에게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병원에는 신뢰할 수 있는 간호사를 구해주는 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간호사회 취업전담센터에서는 1차 교육을 지난 7월 마쳤으며, 2차 교육은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직장을 구하는 간호사 33명 중 28명을 취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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