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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순 간호사 시인 등단
시 `주사 놓는 여자' 호평 받아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7-04 오전 09:48:34


 간호문학상 수상자인 오덕순 간호사가 격월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최근 발간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5 6월호에 오 간호사의 시 `주사 놓는 여자' 외 2편이 실렸다.

 오 간호사를 추천한 이근배 시인은 “깊은 산 돌 틈에서 새어나오는 석간수처럼 맑고 깨끗한 시심을 별빛처럼 곱게 닦아내는 시인이며, 신인들이 저지르기 쉬운 난삽함을 떨쳐버리고 있음에 믿음이 간다”고 밝혔다. 시 `주사 놓는 여자'에 대해선 “관념적이거나 자기 고백적 서술로 흐르기 쉬운 글감을 간결하면서도 선명하게 형상화시키는 솜씨가 아주 날렵하다”고 칭찬하면서 특히 `주사바늘이 지나가는 부위마다 멍든 새들이 울고 있다'고 표현한 시의 끝줄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오 간호사는 “어느 날 시가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찾아와 사랑을 심어주고 상처를 낫게 하는 약이 되어주었다”면서 “앞으로 좋은 시를 쓰면서 열심히 살고 싶고, 그동안 틈틈이 써온 글들을 엮어 시집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여자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 근무했다. 1983년 간협신보가 주최하는 `간호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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