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활동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8-23 오후 16:09:09

“간호사들이 새로운 자신을 찾기 위해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전담센터가 함께 뛰겠습니다.”

　대구시간호사회(회장·정귀애)는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장은 김귀순 사무처장이 맡고 있으며, 김홍득·김민정 간호사가 취업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취업전담센터에서는 취업상담부터 재교육, 일자리 연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일대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재교육은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을 위해 실시하며 강의와 실기, 현장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남이공대학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하는 실기교육과정이 자랑거리다. 마네킹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기본간호술기와 심폐소생술 등을 충분히 익히도록 했다. 부족한 부분은 개별적으로 보충학습을 하도록 하는 등 일대일로 지도하고 있다.

　현장실습은 간호사들의 거주지역 인근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고 있다.

　김홍득 컨설턴트는 “재취업을 통해 새 인생을 설계하고자 적극 도전한 간호사들인 만큼 매사 밝고 의욕적인 모습”이라면서 “취업전담센터를 찾아온 간호사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컨설턴트는 “40∼50대 간호사들이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교육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강사들이 감동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해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간호사회 취업전담센터에서는 1차 교육을 8월 26일까지 진행한다. 2차 교육은 10월경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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