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7-04-04 오전 11:20:02

　윤은자 건국대 간호학과 교수(건국대병원 간호부장 겸직)가 스위스 쮜리히대 심리학과에서 진행하는 연구에 동참해 주목받고 있다.

　연구주제는 `Gelotophobia(조소공포) in different countries:A multi-nation study'이며, 윤은자 교수는 한국인에게서 나타나는 조소공포의 특성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올해 2월부터 연구에 참여했으며 1년 예정. 조소공포란 대인관계에서 자신이 조롱거리가 될 것에 대한 병리학적 두려움을 말한다.

　윤은자 교수는 “해외저널에 실린 제 논문을 관심 있게 읽었다면서 쮜리히대측에서 함께 연구해 보자는 제안을 해왔다”면서 “국가간, 다학제간 협력연구에 참여하게 된 만큼 한국 간호사로서 책임과 긍지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은자 교수는 2005년 SSCI 등재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Studies에 `죽음을 향한 한국 노인환자의 태도'(attitude of elderly korean patient toward death and dying:application of Q-method), 2006년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에 `기분상태 측정도구의 횡문화적 비교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