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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명사전에 등재 박성덕 간호사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7-04-04 오전 10:53:12
박성덕 전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장(제시 브라운 보훈병원 간호사)이 세계적인 인명사전에 잇따라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성덕 간호사는 올해 초 발간된 미국 스트라스모어 인명사전(Strathmore Who's Who) 2005/2006년 판에 실렸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캠브리지 인명사전(Cambrige Who's Who) 2007/2008년 판에 등재된다는 확정 통보를 받았다. 인명사전에는 정치, 경제, 교육, 예술, 보건의료 등 각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리더십을 보여준 사람들이 오른다.
박성덕 간호사는 “35년 한 길을 성실하게 걸어왔고, 열심히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안다”면서 “진정한 성공은 내가 하는 일에 만족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 나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남에게 베풀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북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1974년 도미했다. 시카고한인회 부회장,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장을 지냈다.
박성덕 간호사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는 소식은 시카고 중앙일보와 한국일보를 통해 크게 보도됐으며,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됐다. 그는 또 쿡카운티 보건국에서 운영하는 지역의료예비군에 참여한 유일한 한인으로서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지역의료예비군은 재난재해 발생시 의료봉사를 담당하게 될 자원봉사조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