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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선 간호사 `의료정보학 박사' 취득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4-04 오전 10:50:52
김화선 간호사가 의료정보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화선 간호사는 `HL7 표준임상문서구조를 사용한 전자퇴원요약의 생성에 관한 연구' 학위논문으로 지난 2월 경북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간호사는 논문을 통해 국제적 의료정보 표준기관인 미국의 헬스레벨세븐(HL7)이 제시하고 있는 표준임상문서구조에 의거해 실제 병원정보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퇴원요약지를 개발해냈다.
김화선 간호사는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급증, 건강 패러다임의 변화 등으로 의료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병원, 지역사회, 국가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도입되면 건강관리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퇴원요약지뿐만 아니라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는 보건의료정보 시스템 개발이 시급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간호기록을 통해 얻어진 콘텐츠를 활용해 과학적인 근거기반간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개발과정에 간호사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