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활동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8-16 오후 15:59:48

“취업을 원하는 간호사들로부터 신뢰받는 전담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인천시간호사회(회장·박혜옥)는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장은 박은숙 사무처장이 맡고 있으며, 최남정·유인희 간호사가 취업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취업전담센터에서는 상담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에게는 재교육을 실시해 병원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습병원은 간호사들이 취업하길 희망하는 곳으로 연결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중소병원 간담회, 취업설명회 등을 통해 병원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남정 컨설턴트는 “자녀를 어느 정도 키운 상태에서 다시 일하고 싶은 열망이 큰 40∼50대 간호사들이 주로 상담을 요청해온다”면서 “새 출발을 원하는 간호사들에게 원하는 직장을 찾아주는 데 힘을 쏟고, 취업성공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업 후 병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컨설턴트의 몫”이라면서 “동료 간호사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희 컨설턴트는 “유휴간호사는 물론 직장을 구하는 모든 간호사들이 전담센터를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이 원하는 병원을 소개해주고, 간호사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신뢰받는 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간호사회 취업전담센터에서는 1차 교육을 마쳤으며, 간호사 10명이 참여해 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차 교육은 8월 22일∼9월 8일, 3차 교육은 11월 14일∼12월 1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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