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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요양시설 `청애원' 박성석 원장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9-28 오전 09:22:59
박성석 간호사가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 요양시설 청애원 원장을 맡았다. 충북 청원군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청원복지재단 청애원은 사무국장으로 일하던 박 간호사를 9월 1일자로 원장에 임명했다.
청애원에는 중증정신지체 장애인 3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박 원장은 “사회적 소외와 편견이 이들을 진짜 장애인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사회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주위의 편견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활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요양시설에서 간호의 독자성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다”면서 “많은 간호사들이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수원여자대학 간호과를 졸업했으며, 순천향대 음성병원 간호과장을 지냈다. 한양대에서 간호행정학 석사, 대전대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고 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