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6-08 오전 10:41:15

“지극히 평범한 말이지만 영어공부는 자신감과 흥미를 갖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난 3월 치러진 토익시험에서 990점 만점을 받은 전윤경 중위(육군 12사단 205병원)는 “아무리 피곤해도 하루 2시간 이상 꾸준히 공부한 것이 비결인 것 같다”고 말한다.

전 중위는 근무 후 숙소에서 영어공부에 매진했다. 토익시험 수험서를 반복해서 보고, 영어학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메일링 서비스도 적극 활용했다. 토익시험 관련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해 정보와 자료들을 철저히 스크랩했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영어가 좋아서 시작한 공부였지만 실력을 검증해 보고 싶다는 마음에 토익시험을 보게 됐고 점점 높아지는 점수를 확인하면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됐다고.

임관 당시 대통령상을 받았던 전 중위는 “영어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공부하고, 자기계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