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4-20 오전 09:59:47

"회원들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간호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인천시간호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곽성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 경인지역본부 이사는 "인천시의 중점사업이 치매관리사업이기 때문에 인천지역 간호사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많아졌다"면서 "간호사회는 회원들이 노인복지에 대한 마인드를 충분히 갖고 관련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곽 회장은 "인천시간호사회는 노인간호봉사단 활동을 비롯해 재해성금 지원, 복지시설 방문 등 대지역사회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면서 "작년에는 동구치매센터 `희망의 집'을 내실있게 운영해 인천시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더 운영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회원 복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힘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회원들의 고충을 직접 상담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개발하고 중소병원 간호부서장들과의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이어 "간호연구논문을 공모해 시상하고 있는 `간호학술상'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면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뿐만 아니라 학교, 보건소, 산업장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간호연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며 말을 맺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