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4-06 오후 13:28:45

　제주도간호사회는 남상옥 제주대병원 간호부장을 간호사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남 회장은 변화의 기점에 있는 제주도의 국제적 발돋움에 간호사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역할에 적극 참여해 제주도와 간호사의 위상을 함께 높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남 회장은 “ 제주도는 돌과 여자, 바람이 많아 삼다도였던 옛 이미지를 벗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보건기구의 안전도 추진 등 국제적 타이틀을 가진 새로운 삼다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 이러한 변화 속에 간호사가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 참여해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단합된 결속력과 하나라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이 지론인 남 회장은 임기 중 회원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체육대회나 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회원들의 소통을 돕고 제주도간호사회를 하나로 묶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회관건립에도 힘쓸 계획이다.
　남 회장은 “ 회원 수가 다른 지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하나로 단결돼 뭉칠 수 있다면 더 큰 힘과 저력을 가져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 회원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학술대회나 보다 실질적인 유대관계를 형성시켜 줄 수 있는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71년 전남대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대병원에서 30년 넘게 근무해오고 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