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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3-23 오전 09:58:59

“보건교사 1교 1인 배치 총력”

　“1교 1인 이상 보건교사 확대 배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보건교사회장으로 선출된 이석희 보건교사(서울 양강초등학교)는 “현재 전국 보건교사 배치율은 약 67%로 특히 농어촌 지역의 배치율이 현저히 낮다”면서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가 배치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흡연 등 당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건교과목이 정규과목으로 채택돼야 한다”면서 “보건교과 개설에 관한 TFT를 구성하고 대정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보건교과목을 어떤 내용으로 할지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보건교사에 대한 불합리한 승진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정부가 교육혁신위원회를 통해 교원연수와 승진제도 개혁을 추진 중이므로 이에 보건교사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1년간 보건교사회 임원으로 활동해온 이 회장은 “신뢰받는 보건교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과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결속을 다지고 전문성과 복지향상에 주력하겠다”면서 “회원들에게 보건교사회 소식을 메일로 보내는 서비스를 이미 시작했고, 회원 연수프로그램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