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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이대 교수, 서울시 지원받아 연구 추진
"서울시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시스템" 연구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11-17 오전 11:31:48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대한간호협회 감사)가 `서울시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 안전망 시스템 구현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3년간에 걸쳐 수행한다. 신 교수의 연구과제는 서울시가 공모한 `서울형 미래도시산업 육성 지원사업' 중 실버산업/복지부문 프로젝트로 선정됐으며,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 독거노인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위급상황 발생시 구청, 의료기관, 소방기관과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독거노인 안전망 시범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있다.
양방향 디지털 텔레비전 수신기에 탑재되어 있는 미들웨어기술을 이용해 가정의 시청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행동모니터링시스템(BMS)을 구축한 후 서울지역 독거노인의 시청 행태를 원격지에서 모니터링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청 등과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연구에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김원용 교수와 미들웨어분야 선두기업인 알티 캐스트가 함께 참여한다.
신 교수는 그동안 서울시 동작구보건소에 독거노인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을 했으며,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도시지역 저소득 여성노인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건강관리 모형 개발을 한 바 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