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병과, 세 번째 장군 배출
여성장군에 윤종필 대령 발탁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11-03 오전 09:49:11
간호장교 윤종필 대령(국군의무사령부 의료관리실장)이 여성장군으로 발탁됐다. 국방부는 10월 28일 단행한 장성급 승진 인사에서 윤종필 대령(52세)을 여성장군 진급예정자로 선정했다. 윤 대령은 내년 초 준장으로 진급한 후 대통령으로부터 장군의 상징인 삼정도를 받게 된다.
간호병과는 2002년 양승숙 장군과 2004년 이재순 장군이 임명된 데 이어 세 번째 여성장군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종필 대령은 국군간호사관학교 17기로 1976년 소위로 임관했다. 국군대구병원 간호부장,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부장, 국방부 보건과 건강증진담당 등을 역임했으며, 동국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평소 풍부한 전문지식과 내실있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군 의료의 질적 향상과 건강증진 의무활동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온화하고 강직한 성품에 포용력을 갖춰 군 안팎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이다.
윤종필 대령은 “여성지도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때에 장군으로 진급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한민국 여성장군으로서 국가와 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간호병과는 2002년 양승숙 장군과 2004년 이재순 장군이 임명된 데 이어 세 번째 여성장군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종필 대령은 국군간호사관학교 17기로 1976년 소위로 임관했다. 국군대구병원 간호부장,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부장, 국방부 보건과 건강증진담당 등을 역임했으며, 동국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평소 풍부한 전문지식과 내실있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군 의료의 질적 향상과 건강증진 의무활동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온화하고 강직한 성품에 포용력을 갖춰 군 안팎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이다.
윤종필 대령은 “여성지도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때에 장군으로 진급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한민국 여성장군으로서 국가와 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