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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6-16 오전 10:42:43

　간호칼럼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조갑출 적십자간호대학 교수의 칼럼이 조선일보에 실렸다.

　간호사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 조갑출 교수의 칼럼은 `간호인력 관리, 법적 시스템 갖춰야'라는 제목으로 5월 16일자 조선일보 발언대에 게재됐다.

　조갑출 교수는 칼럼에서 “간호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글로벌화 된 전문직의 하나이며, 의료인 중 간호사가 62%에 이른다”면서 “고령화에 따라 보건의료서비스가 치료중심에서 비용효과적인 요양과 관리 중심으로 변화될 전망이므로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시장 개방의 주요쟁점 중 하나가 의료인의 해외진출에 관한 사항이며, 간호업무의 범위와 한계 등에 관해 간호/간호사법으로 제도화 하고 있는 나라가 80개국을 넘어서고 있다”고 제시하고 “질적 간호서비스로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간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사법 제정은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될 보건의료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조갑출 교수는 어린이 안전, 어린이 성폭력예방, 육아상담 등을 다룬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문가로 초청받아 출연하고 있으며, 신문과 잡지를 통해 간호를 올바로 알리는 다양한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현재 대한간호협회 신문편집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