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활동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2-11 오후 15:55:27

　2011년도 제51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만2519명이 합격해 93.7%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김건상)은 지난 1월 21일 시행된 제51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총 1만3358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이중 1만2519명이 합격해 93.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전년도 합격률 93.1%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석 합격의 영예는 305.0점(100점 만점 기준 92.4점)을 받은 박수영 씨(중앙대 간호학과)가 차지했다. 전체 평균성적은 330점 만점에 246.6점(100점 만점 기준 74.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05년 93.8% △2006년 87.9% △2007년 91.9% △2008년 90.4% △2009년 93.7% △2010년 93.1%였다.　여학생은 응시생 1만2437명 중 1만1682명(93.9%), 남학생은 921명 중 837명(90.9%)이 합격했다. 남학생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중 6.7%를 차지했다.

　이번 시험에는 외국대학 졸업자 21명이 응시해 12명이 합격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외국의 간호사 면허를 받은 경우에 국내 간호사 국시에 응시할 수 있다.

　간호사 국시와 같은 날 치러진 제22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12명 전원이 합격해 10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석합격자는 황준희 간호사(안동성소병원)가 차지했으며, 166.0점(100점 만점 기준 83.0점)을 받았다. 전체 평균성적은 200점 만점에 151.4점(100점 만점 기준 75.7점)이었다.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kuksiw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 사람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개별 통보됐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홈페이지(koreanurse.or.kr) 공지사항을 통해 국시원과 동시에 2월 11일 오후 3시부터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