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벡찬기   ckbac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3-03 오전 10:24:15

“고령화사회를 맞아 지역사회 속에서 전문간호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간호사의 위상을 높이며 바람직한 노인간호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일해 나갈 생각입니다.”

　대한간호협회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올해의 간호인 `중외간호상'을 수상한 조혜숙 너싱홈그린힐 원장(가정간호사회장)은 “상을 받은 의미를 항상 가슴에 담고 간호의 혁신에 언제나 함께하는 간호인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조 원장은 “‘함께하는 삶, 나누는 삶'을 인생철학으로 삼고, 너싱홈 창업을 통해 고령화시대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노인요양시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긴다”며 “이 시대를 간호사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어 “너싱홈을 운영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면 내 스스로의 만족도도 함께 높아진다는 경영철학을 얻게 됐다”며 말을 맺었다.

　조 원장은 이날 받은 상금 250만원을 포함해 총 500만원을 대한간호복지재단 실비전문요양원 건축기금으로 기탁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