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3-03 오전 10:17:46

　중외제약(대표이사 회장·이종호)과 한국노바티스(대표·피터 마그)에서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수상 후원금을 내놓았다.

　대한간호협회는 중외제약에서 받은 후원금으로 `올해의 간호인 상(중외간호상)' 수상자 2명에 대한 상금 각 250만원씩, `중외간호학술상' 상금으로 300만원을 시상했다. 중외간호학술상은 간호학술상 본상 수상자에게 주어졌다.

　한국노바티스가 지원한 후원금은 `노바티스 영나이팅게일상' 상금으로 쓰여졌으며, 학술·임상·보험심사 3개 부문 수상자에게 각 200만원씩 전달됐다. 학술부문상은 간호학술상 장려상 수상자에게 돌아갔다.

　중외제약은 창업이념인 생명존중과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치료의약품 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21세기를 헤쳐나갈 가장 가능성 있는 제약기업의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 순환기용제, 항암제, 생물학적 제제, 수액제 등 340여종의 국내 최다 치료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 신약 및 신기술 개발과 우수 제품력을 바탕으로 선진국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고 있다.

　특히 항진균제 플루코나졸, 이트라코나졸을 비롯한 국내 최다 원료의약품 합성과 특허출원 및 등록으로 핵심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C&C 신약연구소, 미국 Khigen Research Corporation 등 R&D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부정맥치료제와 항암제 등 수종의 유망 신약후보물질을 창출했다.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임상 3상을 거친 새로운 퀴놀론계 항균제 신약 큐록신정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5위 제약사인 노바티스사의 자회사이다. 노바티스사는 140여개국에 7만8천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세계 제약 및 소비자건강 관련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약사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과 코디오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유방암 치료제 페마라, 항진균제 라미실,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 등이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신약을 공급하고 전문의약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사회와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