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건대학 학생들 모의입사전형 경진대회 입상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2-02 오전 10:22:18

교내 모의입사전형 경진대회에 참가한 간호과 학생들이 전원 입상해 화제를 모았다. 손민희, 박미진, 양은선, 정옥연 서울보건대학 간호과 3학년 학생 4명이 그 주인공.
교육부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입사시험에서 면접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학생들이 실제와 똑같은 상황에서 면접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면접시험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면접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2, 3학년 학생들이 전교생 앞에서 공개면접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취업전문컨설턴트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실제 면접상황처럼 철저하게 심사했으며, 심사후에는 일대일 상담을 통해 면접시 유의해야 할 점, 최근의 면접유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줬다.
특히 면접에 참가한 간호과 학생들은 면접관들의 돌발 질문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종순 간호학과장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3년전부터 전문직업론 교과목을 개설, 운영해 왔다”면서 “일선현장에 있는 수간호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이력서 작성법, 심층면접요령 등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