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학회 서 문 자 회장
"간호학문 위상 높이는데 주력"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1-29 오전 08:59:33

"올해 갑신년의 `갑'자는 `시작'을 의미합니다. 시작하는 해에 대한간호학회의 선장이 된 만큼, 한국 간호학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제18대 대한간호학회장에 취임한 서문자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간호학회장 자리는 개인적인 영광과 명예이기 전에 학회원들의 연구활동을 돕기 위해 헌신 봉사하는 심부름꾼의 자리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각오와 책임감으로 학회 제반 사업들을 추진력 있게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 회장은 "대한간호학회는 간호학문의 성장과 발전을 꾀하는 중요한 조직체"라면서 "회원들이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고 정보와 의사를 교류할 수 있는 역동적인 학술마당이자, 대외에 간호학의 높은 수준과 위상을 알리는 선봉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서 회장은 우선 `사이버 학술활동의 강화'를 꼽았다. "시·공간적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인 정보화시대를 맞아 인터넷으로 신속하고 충분한 학술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 학회 홈페이지에 학술정보 DB구축은 물론, 사이버 토론회 및 학술대회까지 구상할 계획이다.
또한 "학회지의 질적 발전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회장직속기구로 `편집특별위원회'를 두는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영문간호학회지를 세계 간호학자들이 인용할 수 있도록 SSCI에 등재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영문학회지로 격상시키기 위해 그간 꾸준히 이어온 영문논문작성법 지원, 외국인 편집위원 영입 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계뿐 아니라 실무에 몸담고 있는 일반간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또한 중요한 과제"라면서 "임상, 보건 등 모든 분야의 학문적 성과들이 총집결하는 학술 최대의 장을 조성해나가고, 연구와 실무의 통합 방안을 학회가 앞장서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간호학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가장 커다란 원동력은 회원들의 관심과 애정"이라며 학회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