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보건소 염경숙 소장
“주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9-18 오전 09:54:16
강원도에서 두번째로 간호사 보건소장이 나왔다. 횡성군보건소장에 염경숙 간호사가 임명된 것. 염 간호사는 최근 5급 사무관으로 승진 발령받으면서 보건소장 자리에 앉았다.
염 소장은 1972년 한림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부터 30여년간 줄곧 횡성군보건소에 근무하면서 방문간호, 가족보건, 진료사업 등을 담당해왔다. 보건간호사회 강원지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염 소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1년에 두차례씩 결핵실태조사를 벌이고 정신장애우에 대한 관리책으로 `정신보건가족모임'을 운영하는 한편, 주민들을 위한 당뇨교실, 관절염 자조교실, 만성퇴행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교육, 갱년기여성관리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범운영해온 `방문보건 재가복지 통합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올해에는 사업규모를 확대해 모범사업으로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염 소장은 말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서비스는 간호사가, 복지서비스는 자원봉사자들이 각각 맡아 보건과 복지가 연계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들이 생에 애착을 갖도록 돕기 위해 `거북이 키우기 사업' 등도 벌일 생각이다.
염 소장은 “횡성군민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간호사 보건소장이 되도록 주어진 일에 묵묵하고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건소장을 맡고 있는 간호사는 염경숙 소장을 포함해 총 9명이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