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4-03 오전 08:28:51

　"임기를 마친 후에 더욱 믿음이 가는 사람이 되도록 힘써 일하겠습니다."
　
충청북도간호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목진향 청주병원 이사는 "훌륭한 전임회장들의 뒤를 잇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따뜻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회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진향 회장은 "노인간호봉사활동과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간호사회를 만들겠다"며 "회원의 권익 신장과 자질 향상을 위해서는 보수교육 및 학술발표회, 특별강연회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내년이면 충북간호사회가 설립된 지 40년이 된다"는 목 회장은 "불혹의 나이에 걸맞게 성장한 충북간호사회의 모습을 담은 `충북간호 4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선배에게는 보람된 결실, 후배에게는 교훈이 되는 휼륭한 역사책이 될 수 있도록 엮어보겠다"고 말했다.

　목 회장은 "간호의 생명은 사랑"이라며 "사랑이 넘치는 간호사회가 되기 위해 사랑실천운동을 펼쳐나가겠다"며 말을 맺었다. 1964년 청주과학대학 간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선문대 교육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