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간호사회 오현숙 회장
"전체 회원 결속 다지는데 앞장"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4-03 오전 08:27:39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마음은 무겁지만 간호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경북간호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오현숙 순천향구미병원 간호부장은 "임상간호사회 경북지회장을 맡아 4년간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사회 전체 회원의 결속을 다지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 회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간호사회인 만큼 전체적인 운영은 무난하게 잘 진행되고 있으나 회관이 노후돼 이를 개선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간호사회 건물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대구시간호사회와 노후된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특히 "간호사회 활동을 회원전체에게 알리기 위해 경북 북부와 중앙, 남부 등 지역을 3, 4개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를 다양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원간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노인간호봉사단 활동을 보다 활발히 전개해 나가기 위해 내년에는 상주와 문경에도 노인간호봉사단을 발족하고 지역주민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