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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양승희 대전시간호사회장·양승숙 장
"서로 격려하며 의로운 간호의 길 갈 터"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2-27 오전 10:23:58

 "지난 한 해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간호사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간호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간호인상'을 받은 영예의 주인공 양승희 대전시간호사회장(혜천대학 간호과 교수·59·사진 왼쪽)과 양승숙 장군(국군간호사관학교장·53)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친자매 사이이며, 여동생 순승씨도 간호사.

 양승희 회장은 대전시로부터 위탁받은 가정간호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했다. 특히 대전시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에서 가정간호사업이 10대 우수사례로 뽑혀 인증패를 받았다. 양 회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가정간호와 대전시간호사회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양승희 회장은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에서 가정간호사업 사례를 소개한 후로 많은 지자체에서 가정간호에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대전시에서는 올해부터 대상자 수를 확대하고 예산을 늘리는 등 가정간호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해 간호사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숙 장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군으로 임명돼 지난 한해동안 사회 각계의 주목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간호사의 위상을 크게 떨쳤다.

 "지난 한 해동안은 최초의 여성장군이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일반인들에게 간호장교를 비롯해 여군의 존재를 알리고 간호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는 양 장군은 "다음달이면 군에 투신한지 30년이 된다"며 "남은 기간동안 장군이 되면서 계획한대로 간호의 눈으로 여군들을 돌아보고 여군 전체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자매는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후원자와 함께 받은 상이라서 더욱 뜻깊다"면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고 앞으로 간호정신을 살려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을 약속한다"며 말을 맺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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