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2-12 오전 09:47:09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 표심 모으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만들기에 간호사 국회의원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김화중 의원(민주당·전 대한간호협회장)은 지난 5월 당내에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결성된 이후 의료계의 현실을 토대로 노 후보의 보건의료 정책·공약을 제3정조위원장인 김성순 의원과 총괄 검증하며 당의 정강정책과 맞게 세부공약을 선정하는 조율사 역할을 해냈다.
　
김 의원은 특히 대통령 후보 정책 브레인으로서 노 후보와 직접 여러 차례에 걸쳐 독대하며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 의원은 또 지난달 20일 SBS 릴레이 토론회 사회분야에 민주당 대표로 참석,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출산을 기피하려는 경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 후보는 보육료의 50%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다른 당 후보와의 차별성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같은 달 22일과 29일에는 사랑의전화복지재단과 한국보건행정학회가 각각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노 후보의 보건의료 정책·공약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노 후보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유세 일정을 같이 하며 여성단체를 대상으로 노 후보의 여성정책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